청정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돈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도권 및 충청권 시장 거점기지 역할을 하게 될 제주양돈농협 서울유통사업소가 개장,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개장한 서울유통사업소는 926평의 대지에 연면적 412평의 2층 규모로 신축됐는데 1일 200마리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급냉실과 냉동실, 냉장실, 부산물처리실, 포장실, 출하실을 갖췄고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HACCP컨설팅을 통해 오는 10월께 HACCP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돈축협 관계자는 서울유통사업소 개장을 계기로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의 유통이 확산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서울 등 육지부 유통시장 거점기지로 활용했던 서울 문정동 소재 서울축산물판매장은 계약만료일까지 영업소로 전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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