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제21회 제주들불축제’가 2018년 3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 제주도 최우수축제인 들불축제 올해 주제는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는 들불축제를 제주를 넘어 우리나라,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들불축제 추진 목표는 △킬러 콘텐츠 완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육성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 주체로서 관광 니즈에 부응한 다양한 체험 축제 △제대로 된 먹거리 및 살거리 발굴을 통한 소득창출 축제 △철저한 안전관리와 불편해소로 참여자 모두가 행복한 개최 등이다.

제주시와 추진위는 새별오름 행사 공간 디자인 재구성과 함께 공연 작품성 강화, 이용편의 등을 중점적으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화대의 경우 제주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들불축제 총괄감독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업 총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정상용 씨를 위촉했다.

제주시와 추진위는 매주 들불축제 추진상황 점검 회의도 갖고 있다. 

제주시는 “내년 축제는 20년 넘게 지속된 들불축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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