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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유행수)는 지난 11월 28일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에 홍췐루 징팅빌딩 내에 ‘청정제주도수산물거점센터’ 문을 열었다. ⓒ제주의소리

제주수산물의 본격적인 중국 본토 식탁 위 공략을 위한 거점이 마련됐다.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유행수)는 지난 28일 상하이시 민항구에 홍췐루 징팅빌딩 내에 ‘청정제주도수산물거점센터’의 문을 열었다. 운영 주체는 홍익글로벌투자자문유한회사(대표 황경희)다. 

앞으로 제주수산물의 대중국 수출 전문 상담관 역할 등 청정제주 상품의 중국 공략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지난 6월 활소라 800kg을 중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가공품인 제주수산물 구이류(고등어, 삼치, 가자미)와 어묵·옥돔·조기·갈치·가자미 등 약 3만3000달러 상당을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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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유행수, 사진 오른쪽)와 홍익글로벌투자자문유한회사(대표 황경희)는 2018년 11월까지 50만불 규모의 수출을 골자로 한 협약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이번 거점센터 오픈 행사에서도 중국 현지 도매상들에게 청정제주의 우수한 수산물들을 널리 홍보하기도 했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와 홍익글로벌투자자문유한회사는 2018년 11월까지 50만불 규모의 수출을 골자로 한 협약도 체결하는 등 제주수산물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유행수 제주수산물수출협회장은 “이번 제주수산물의 상해 플랫폼 오픈의 의미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종합관리와, 지속적인 수출 업무 진행이 가능해졌다는 두 가지 의미가 가장 큰 성과”라며 “향후 상해 플랫폼을 거치는 제주의 상품들이 제주 브랜드와 청정 스토리로 어떻게 현지인들에게 어필 하느냐에 이 프로젝트의 성패가 달려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상해화동한식품발전협의회 김형순 회장, 수협중앙회 상해대표처 김진홍 소장, 상해제주도민회 강정유 부회장, 상해온라인APP 김영근 대표, 상해석성실업유한공사 조명철 대표, 야스롱실업유한공사 따이동 대표 , 상해거기무역유한공사 주지아차오 대표, 홍익글로벌투자자문유한회사 황경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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