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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담[耽羅巡談] 마흔한 번째 순서는 제주도에서 그림책 마을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7일 오후 2시 제주 갤러리카페 거인의 정원(제주시 대원길 58)에서 ‘제주의 그림책 마을을 꿈꾸다’를 주제로 탐라순담을 진행한다. 

순천 기적의도서관 관장을 지낸 허순영  제주도서관친구들 회장이 제주에서 그림책 마을을 꿈꾸는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갓난아이부터 100세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 예외는 아니다. 그림책 미술관과 제주어 그림책 연구회 등 다양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주비엔날레는 ‘투어리즘(Tourism)’라는 주제를 내걸고 있다. 소셜 아트(Social Art)를 지향하는 제주비엔날레는 지난 9월 2일 개막해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전시, 아트올레투어, 강연, 토크쇼, 콘퍼런스를 통한 유기적 공론장을 마련했다.

‘탐라순담’은 제주비엔날레의 한 줄기로, 탐라 천년의 땅인 제주도의 여러 인물들과 함께 토크쇼·집담회·좌담회·잡담회·세미나·콜로키움·거리 발언 등 다종다양으로 제주의 현안과 의제에 대해 이야기(談)를 나누는 자리다. 누구나 주인공이자 손님이 될 수 있다. 제주비엔날레는 막을 내렸지만 탐라순담은 이달 말까지 계속 열린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제주비엔날레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생중계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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