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ame01.jpg
제주시 애월읍(읍장 강민철)이 읍(邑) 승격 37주년을 맞았다.

애월읍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애월읍 승격 37주년 기념식 및 제23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지역구 고태민 도의원, 강성균 교육의원과 함께 박규헌 제주도의원, 지역 원로인 장정언 전 국회의원(전 도의회의장), 강창식 전 도의회 부의장, 역대 읍장, 명예 읍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980년 12월1일 읍 승격 당시 애월 인구는 약 2만5000명이었으나 2014년 11월24일 도내 읍면지역 최초로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 애월읍은 올해 인구가 3만5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월읍 인구는 전국 221개 읍 지역 중 4번째로 많다.

강민철 읍장은 “애월읍 발전은 읍민들이 화합하고, 지역 발전에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며 “청정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 공동체 의식 함양, 자치역량 강화 등 더욱 성숙하고 발전적인 가치에 중점을 둬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읍민대상은 문태민씨가 수상했다.

사회봉사 부문은 서부소방서 애월여성의용소방대, 효행 김만석씨, 농어촌진흥 기현숙씨, 환경보호 정보현씨, 문화·예술·체육 애월읍연합청년회가 각각 수상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