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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이야기꾼 김제동이 풀어내는 지방분권 초청 강연이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초청 강연은 제주도가 30년 만의 개헌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분권모델 완성 등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국민이 행복한 지방분권'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오프닝 공연, 김제동의 초청강연,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재치 있는 방송인에서 출발해 어느덧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매김한 김제동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김제동의 말 속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올바른 관계 설정이 국가적 진보의 바탕이 될 수 있다는 바람을 투영해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사회자 김제동이 따뜻한 시선과 유쾌한 화술로 제주의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라면, 이번 토크 콘서트와 함께하는 음악공연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은 뜨거운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로 제주의 겨울을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강렬한 라이브로 제주에서도 인기가 높은 록 밴드 로맨틱펀치, 로큰롤라디오의 무대와 더불어, 제주의 토착적 주제를 각자의 스타일로 변주하는 싱어-송라이터 문성호와 퓨전국악그룹 탐라민속예술원의 공연도 펼쳐진다. 

제주도는 이번 초청 공연으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확산의 계기가 되고, 제주도가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도민들의 공감 및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특별자치도의 분권모델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도민은 19일 오후 6시부터 문예회관 대극장을 찾아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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