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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영화제>가 23일부터 31일까지 메가박스 제주아라점에서 열린다. 올해는 영화 20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제주출신 우광훈 감독의 다큐멘터리 작품 <직지코드>가 선정됐다. 23일 오후 3시 메가박스 제주아라 6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이 끝나고 오후 6시부터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8층에서 개막리셉션을 이어간다.

영화제는 크게 세계 섬 지역에서 제작한 우수 영화작품을 초청한 ‘아일랜드 시네마’, 올해 나온 세계 신작 작품을 소개하는 ‘신작열전’, 배창호 감독 특별전, 제주 영화를 소개하는 ‘트멍 섹션’으로 진행한다.

아일랜드 시네마에서는 <파도가 지난 자리>,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램스>, <류큐시네마 파라다이스> 등을 상영한다.

신작 열전은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번째 살인>, 프랑스와 오종 감독의 <두개의 사랑>, 정가영 감독의 <밤치기>, 이강현 감독의 <얼굴들>을 소개한다.

트멍섹션은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 오재형 감독의 <블라인드 필름>, 한동혁 감독의 <종달리>, 장 줄리앙 푸스 감독의 <울림>, 요조·김충근 감독의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이병수 감독의 <4평>, 오태경 감독의 <별방설비>를 상영한다.

배창호 감독 특별전은 한국영상자료원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

섬 지역 영화인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30일 오후 10시 연동 마라도횟집(도남점)에서 준비돼 있다. 폐막식은 31일 오후 4시 메가박스 제주아라점 1관에서 열린다. 폐막식 후 오후 7시 제주흑돼지 바비큐에서 폐막 리셉션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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