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티스트 장필순-자탄풍 제주출신 김형섭 ‘궨당 콘서트’ 1월13일 무대
새해 벽두, 제주에서 놓치면 후회할 감성 콘서트가 열린다. 어쿠스틱 음악의 진수를 느낄, 확실한 무대, ‘장필순 & 김형섭의 궨당 콘서트’다.
세월이 흘러도 때 묻지 않는 제주살이 13년차의 감성 아티스트 장필순. 제주출신으로 자전거탄풍경의 색깔 있는 보컬을 맡고 있는 김형섭. 두 사람이 선보일 무대다.
공연은 오는 1월13일(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2회 공연으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궨당은 제주어로 ‘친척’을 뜻하는 말이지만 넓게는 이웃사촌까지 아우르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제주가 고향인 자탄풍의 김형섭과 제주살이 13년째인 장필순이 제주의 궨당인 셈이다. 감성 보컬을 대표하는 두 가수가 제주를 인연으로 펼쳐 보일 이번 무대가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탄풍 김형섭은 “2018년 새해를 고향에서 장필순 선배와 무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돼 올 한해 더 좋은 음악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향 제주가 저에게 선사해준 감성 DNA를 이번 무대에 아낌없이 펼쳐보겠다”고 말했다.
‘장필순 & 김형섭 궨당 콘서트’ 공연 티켓은 1층 6만6000원, 2층 4만4000원. 공연 문의는 전화 1522-6278번. 예매 = 인터파크, 더티켓.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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