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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2018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532명 단행...도시건설국장 고윤권

제주시는 청정환경국장에 김창현 서기관, 농수축산경제국장에 김원남 농정과장, 도시건설국장에 고윤권 도시계획과장을 임명하는 내용의 2018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오는 12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는 4급 서기관 직급승진 1명과 직위승진 1명을 비롯해 5급 사무관 8명, 6급 이하 122명 등 총 132명이 승진했고, 전보 317명, 복직 30명, 신규임용 46명 등 총 523명에 대해 이뤄졌다.

청정환경국장에는 제주도에서 전입한 김창현 서기관이 발령됐고,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김원남 농정과장이 직무대리로 직위 승진했다. 도시건설국장에는 고윤권 도시계획과장이 승진 발령됐다.

박원하 청정환경국장은 제주도의회로 전출됐다.

공보실장은 제주도에서 전입한 한영식 사무관이 발령됐고, 안전총괄과장은 김덕범 관광진흥과장, 주민복지과장은 윤인성 경로장애인지원과장, 위생관리과장은 윤승환 사무관, 관광진흥과장은 김시형 상하수도과장, 탐라도서관장은 김태건 공보실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축산과장은 김은주 사무관, 도시계획과장은 김영구 건설과장, 건설과장은 김동오 환경관리소장, 상하수도과장은 김동익 사무관, 보건행정과장은 김진석 사무관, 서부보건소장은 오용학 건강증진과장이 임명됐다.

마을활력과장은 강선보 제주보건소 보건행정담당,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김현숙 기초생활보장과 생활보장담당, 여성가족과장은 김영희 주민복지과 복지행정담당, 환경시설관리소장은 이승진 건설과 건설행정담당, 농정과장은 김형후 감귤담당, 도시재생과장은 김태승 도시재생과 도시개발담당,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양진선 감염병관리담당이 각각 직급 승진 임명됐다. 

애월읍장은 강재섭 사무관, 건입동장은 김미숙 여성가족과장이 발령됐다. 한정우 우도면장과 김성관 이호동장은 승진의결로 직무대리 꼬리표를 뗀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6기 시정현안 추진 관련 일과 성과중심의 조직 활성화 및 능력있는 공무원에 대한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직렬 배치, 격무․사업부서 및 소수직렬 배려를 통한 균형 인사와 더불어 업무의 연속성 및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전보제한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승진 의결된 5급 직위인 경우 총 8자리 중 녹지1, 간호1, 시설(토목) 2명을 배정해 소수 및 전문직렬을 배려하는 균형인사에 초점을 맞췄고, 6급 이하 승진 의결자인 경우에도 공업, 농업, 사회복지, 환경 등 전문․소수직렬에서 다양하게 배출됐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올해 제주시정의 철학과 비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되도록 노력했다"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의 성공적인 정착, 제주다운 문화예술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는 인적 재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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