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연차휴가 등으로 인한 단기간 결원 발생 시 사회복지시설에 대체인력 파견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우선적으로 국고지원생활시설인 노인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노숙인시설, 아동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지역자활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을 지원한다.

제주도 사회복지인력지원센터 운영은 보건복지부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시도지부를 시도 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 업무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센터 운영 사업비는 1억3500만원(국비 70%, 지방비 30%)으로 5명의 대체인력을 상시고용한 후 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5일 이내에서 파견 지원하게 된다.

대체인력 종사자의 급여는 월 209만6000원으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사 자격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 공고 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기초소양 및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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