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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협회는 정기 활동집 <제주문학> 2017년 겨울호(통권 73집)를 최근 발간했다.

겨울호에서는 제17회 제주문학상(심사위원장 한기팔)을 받은 강중훈 시인의 소식을 가장 먼저 실었다. 강 시인은 《바람, 꽃이 되다만 땀의 영혼》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대석으로 원로 수필가 조명철 씨와 만났다. ‘실존적 허실불이(虛失不二)의 진리를 추구하다’라는 제목으로 김가영, 현태용, 강순희 작가가 질의 응답에 참여했다.

고정코너 '탐라의 한시탐방'은 한학자 오문복 옹, 백규상 제주문화원 사무국장이 각각 <진도 벽파정>, <수선화 몇 포기를 허 소치에게 드리며>를 소개한다.

<제주문학>에는 회원들의 시, 시조, 단편소설, 아동문학, 수필, 평론 등이 실렸다. 단편소설은 박미윤 씨의 <흔적>이며, 평론은 문희주 씨가 <판타지 요건에서 본 박재형의 동화 《다랑쉬 오름의 슬픈 노래》>이다. 

문의: 제주문인협회
064-748-3125, http://jejumu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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