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이 주최하고 제주산악회가 주관했다. 초헌관에 박희수 (사)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회장, 아헌관에 김균 제주산악회장, 종헌관은 이창호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이 각각 맡았다.
초헌관을 맡은 박희수 회장은 제문을 통해 한라산의 화사한 눈꽃처럼 사랑의 꽃, 평화의 꽃이 피어나고 큰 바람 막아주어 풍요가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한라산신령께 기원했다.
한라산국립공원 측은 “제45회 한라산 만설제 봉행을 통해 산악인들의 무사등반과 우리민족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올 한해도 국제4대보호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에 걸맞은 체계적인 보호·관리 및 탐방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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