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던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통합 추진된다.

제주시는 기존 제주시 807억원과 북군 913억원을 통합 총 사업비 1720억원(국비 1042억6000만원, 지방비 677억4000만원)을 투입, 동쪽 지역 82㎞, 읍·면 지역 137㎞등 219㎞구간에 걸쳐 200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월 환경관리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BTL사업 타당성조사·처리시설 기본계획 및 사전환경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다.  

제주시는 "이번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추진되면 분류식 비율이 종전 37%에서 42∼43%수준으로 향상돼 지하수오염 방지 및 수질 보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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