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세대의 경제단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상공회의소청년부회 제14대 회장에 김우철 씨(47, 용우건설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는 지난 1일 오후 6시30분 난타제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3대 박권철 회장의 이임과 제14대 김우철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양문석 부회장, 하민철 제주도의회 의원 등 자문위원과 소속 회원들이 참석해 청년부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노력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우철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제주상의청년부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선배님들과 회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청년부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박권철 직전 회장도 이임사에서 “임기 동안 상의청년부회 발전에 적극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크다”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청년부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당부드리고 함께 노력하겠다. 2018년이 ‘청년’의 이름 아래 힘찬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상의청년부회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 대한 재직기념패·공로패·감사패 전달 등도 이뤄졌다.
우선 청년부회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박권철 제13대 회장과 송상섭 제13대 총무이사에 대한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만55세 이상인 안성, 오정욱, 양창용 씨 등 청년부회 전역회원 3인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
이어 신승훈, 신상배, 박성훈 씨 등 신입회원들에 대한 청년부회 배지 전달도 이뤄졌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과 하민철 제주도의회 의원 등도 이날 이취임하는 신구 회장과 임원진에 대해 축사로 격려했다.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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