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출범 농축산분야 공무원 특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기존 농수축산국에서 바다(해양수산본부)를 떼 내고 '친환경'을 접목시킨 친환경농축산국이 1차산업 증흥을 다짐하는 특별교육를 가졌다.

친환경농수축산국은 5일 도청회의실에서 고두배 국장 주재로 56명 농축산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마이드'제고를 위한 교육시간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고두배 국장은 특히 한·미FTA 협상으로 제주의 농축산업이 크게 흔들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공무원들에게 감귤을 비롯한 농업과 양돈산업 등 축산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개발하고, 농가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부서간 소관별 유기적인 업무처리를 강조하는 한면, 농민들을 상대로 '무한봉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친환경농축산국 직원들은 농축산 분야에 대한 공무원들의 능력과 자질을 스스로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각종 연찬회를 마련하는 한편, 대농민들을 위한 각종 정보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강력하게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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