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의 용의자 한정민(33)씨의 얼굴을 공개하고, 수배전단지를 배포했다.
한씨는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 투숙 중이던 이모(26.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게스트하우스 관리자인 한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것을 인지하고, 10일 오후 8시35분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나 종적을 감춘 상태다.
신장 175~180cm 건장한 체격의 한씨는 마지막 발견 시 검정색 계통 점퍼에 빨간색 상의,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주요 단서가 있을 경우 112 또는 제주동부경찰서(전화 064-750-1599)로 신고하면 된다.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만원까지 신고보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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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