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후속조치 제주 위치추적 서비스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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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관광객 ‘제주여행지킴이’ 대여 역대 최저...올레길 살인사건 직후 반짝 이후 관심 줄어

올레길 여성 관광객 살인 사건의 후속 조치로 등장한 ‘제주여행지킴이’ 도입 5년이 지났지만 홍보 부족 등을 이유로 이용자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2014년 연간 2061건에 이르던 제주여행지킴이 대여 실적이 지난해 760건으로 3년 사이 3분의 1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제주여행지킴이는 2012년 7월 발생한 제주 올레길 여성관광객 살인사건 이후 제주지방경찰청의 제안으로 제주도가 도입한 단말기 대여 서비스다.

현재는 제주시가 대여 업무를 총괄하고 제주도관광협회에 사업을 위탁하고 있다. 제주공항과 제주항 대합실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위치추적 단말기를 대여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위급한 상황에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제주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 GPS 위치를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을 충돌시킨다.

SOS버튼을 누르면 단말기에 부착된 카메라에서 10초 단위로 영상을 촬영해 현장 모습을 112상황실로 보내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올레길 살인사건 발생 이듬해인 2013년 사용자가 1755명으로 급증했다. 2014년 206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5년 1093명에서 2017년 760명으로 이용률이 급감했다.

제주도는 최근 도내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홀로 여행 온 여성 관광객을 상대로 한 살인사건이 다시 발생하자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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