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속은 제주와 여수, 완도를 잇는 2개 항로에 모바일 승선권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승선권은 한일고속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 휴대전화로 발급받아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승선권은 한일고속이 전국 연안여객사 여객매표시스템을 담당하는 한국해운조합에 시스템 개발을 의뢰, 구축됐다.

모바일 승선권은 내년 상반기 전 여객선사로 확대, 전면 시행이 예정됐다.

한일고속 관계자는 “국내 최초 모바일 승선권을 도입했다. 연안여객선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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