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정책자료를 내고 "석면 제로 선언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1.jpg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실을 위해 석면 제거 공사 시기를 앞당기면서도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시스템을 재정비 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석면 제거 공사는 방학중에 공사를 해야하고, 전문인력이 부족하며, 석면 잔류 조사를 철저히 해야하는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공사가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빠르고 정확한 공사를 위해선 석면 공사와 잔류조사의 현재 시스템을 재정비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석면 제거 공사와 더불어 미세먼지, 지진 등 제주도 또한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내진 설계와 학교 내외부의 공기질 등을 함께 검토하고 빠르게 보강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