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아트스페이스·씨...미술인들의 창작기반조성 사업 일환

▲ 지난 30일 열린 제주미술작가와의 간담회
창작기환경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오픈스튜디오 네트워크 사업에 따른 간담회가 11일 오후 2시 아트스페이스·씨에서 열린다.

오픈스튜디오 네트워크(www.openstudionetwork.com)는 미술인회의(이사장 성완경)가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개인 작업실과 창작촌을 대상으로 화가들의 창작기반환경조성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작업실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에 마련하는 간담회는 작가들의 작업실 지원과 관련한 정책적 논의를 활성화하고 이를 공론화하는 과정을 오픈 스튜디오 페스티벌 행사로 연결을 모색하는 자리.

아울러 오픈 스튜디오 네트워크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자하는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으로 오픈 스튜디오 페스티발에 참여하고자 하는 작가의 호응도를 확인하고, 시기와 방법에 대하여 작가들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오픈스튜디오 페스티발에 관심을 갖는 도내 미술작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 정용성 화가 작업실

▲ 무슨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될까?

미술인회의는 최근 제주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추진되는 사업들을 발표한데 이어 창작환경기반 조성을 위한 조사활동을 벌였다.

미술인회의는 이 조사활동에서 지역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그 결과물을 미술정책에 실질반영 자료로 확보한다.

또 지역순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제도개선 활동을 벌이는 한편, 전국 각지의 시각 예술가들의 원활한 정보교류를 꾀해 예술가간 쌍방향 정보교류를 통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미술인회의는 향후 지자체와 지역문화재단, 지역 미술단체 등과 연계해 창작실 확대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에 맞는 오픈스튜디오 페스티벌 , 신진작가 발굴 등의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아다.

여기에는 화가들의 작업실과 작업환경에 관한 정보를 알려줄 아틀리에 맵핑(지도 제작)사업을 비롯해 △전국순회 정책토론회 사업 △오픈 스튜디오 페스티벌 사업 △참여작가, 지역유지, 켈렉터, 비평가, 큐레이터 등이 참가하는 아카이브 전시 및 작품 경매사업 등 다양한 미술관련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 선흘에 있는 홍성석 화가의 작업실

▲ 오윤석 작가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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