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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에 도전한 김명범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제주도 정책보좌관 출신 김 예비후보는 ‘사람들이 몰려오는 우리 동네,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슬로건을 내걸고 개소식에서 “태풍을 만드는 나비의 날개가 돼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희망과 행복을 실현하는 공복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옛 명성을 잃는 동네 현실을 지켜볼 수 없었다. 행정전문가, 공직자, 방송인, 시민운동가로서 경험과 모든 역량을 쏟아 100년은 먹고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사무소 위치는 조선시대 산천서당 터로 나라를 구한 인재를 배출한 곳이다. 당선돼 주민들의 슬픈 일을 앞장서 해결하고, 기쁜 일을 뒷받침하는 동네 대변인이 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산지천을 중심으로 지역의 멋과 색을 끄집어내면 일자리와 소득 향상에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역사문화 자원을 마케팅하고, 볼거리·먹거리를 갖춰야 한다. 시민회관 재건축과 건입동 다목적 복지회관 신축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인 대상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등 노인들에게 일하는 기쁨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박사 출신의 김 예비후보는 제주MBC 라디오 진행과 함께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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