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최대 풍속 41.1m/sec의 강한 바람과 최고 270㎜의 폭우를 동반한 태풍 에위니아(EWINIAR) 의 급습으로 제주도가 한바탕 홍역을 치뤘습니다.

▲ 송현우 화백
일부 마을이 물에 잠기는가 하면, 강풍으로 학교 유리창이 깨지면서 수업을 받던 중학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그러나 다행히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큰 피해를 끼치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10일 오후 강풍은 여전했지만 먹구름이 걷히면서 잠깐 동안은 파란 하늘을 되찾기도 했습니다.파란 하늘 드러낸  제주의 하늘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11일 현재 제주의 하늘은 다시 암회색으로 뒤덮이고 장맛비가 '추적추적'내리고 있습니다만, 가까운 날에 어제의 '파란 하늘'이 다시 찾아들 거란 믿음과 희망을 가져봅니다.


강풍의 영향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형태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 구름의 모양을 10여 분 동안
집중적으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형태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 밑으로는 먹구름 조각들이 끊임없이
흘러갑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


석양 노을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제주사회가 평온에 젖어들어갑니다.

※ 이 기사는 도깨비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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