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시는 466억2600만원(국비 373억, 지방비 93억2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10년 동안 비양도·우도·상추자도·하추자도·횡간도·추포도에 6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지역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각 시·도지사가 계발계획을 수립한 뒤 행정안전부 소속 도서개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에 보고돼 확정됐다.

전체적으로 비양도 4개 사업, 우도 16개 사업, 상추자도 10개 사업, 하추자도 11개 사업, 횡간도 1개 사업, 추포도 1개 사업 등이다. 

세부적으로 ▲비양도 △월파방지시설 보강 △어촌체험시설 조성 △비양도항 선착장 부두 보강 ▲우도 △해안도로 가로등 시설 △해안도로 확장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해수욕장 탈의실 구축 △마을안길 아스콘 포장 ▲상추자도 △멸치액젓 가공공장 시설 △어선계류용 부잔교 시설 △15톤급 도선건조 △어선계류용 부잔교 시설 △추자교 수변공원 조성 △지붕정비사업 ▲하추자도 △어선계류용 부잔교 시설 △묵리항 물양장 보강 △색채디자인 사업 ▲횡간도 △횡간도 선착장 시설보강 ▲추포도 △추포도 선착장 시설보강 등이다.

제주시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3차 도서개발사업에 224억5600만원을 투입, 해안도로 조명시설과 월파방지시설, 낚시터 조성, 체험휴양센터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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