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제주스타트업협회 ‘4차 산업혁명 제주 아카데미’ 2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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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 적절히 대비하고 제주의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공개강좌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사)제주스타트업협회(회장 윤형준)가 주최하는 제1회 ‘4차 산업혁명 제주 아카데미’가 오는 22일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리는 강연에는 임춘성 연세대 산업정보공학과 교수가 연단에 선다.

임 교수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고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장, 한국산업기술경영학회 이사장, ICT정책경영연구소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급격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탐구해왔다. 특히 역사, 철학, 문학, 예술 등 인문학과 최신 ICT 기술을 넘나들며 제시하는 통찰들 덕에 융복합 분야에서 각별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임 교수는 ‘멋진 신세계, 세상과 당신을 이어주는 테크트렌드’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에 맞선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최근 시대적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인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에 두려움과 막막함을 느끼는 도민들, 다가올 미래상이 궁금한 학생 등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임춘성 연세대 산업정보공학과 교수.

이번 ‘4차 산업혁명 제주 아카데미’는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주의 미래발전을 이끌어갈 도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매달 각 분야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리더와 명사를 초청해 제주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제주지역 공기업과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도민을 위해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선착순 250명. 무료.

문의=064-780-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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