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1일 성명을 내고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올해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해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노력 속에 이번 4.3 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은 제주도민과 국민들에게 4.3 정신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제주 4.3은 우리 모두의 역사"라며 "제주 4.3이 제대로 된 역사로 기록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4.3 희생자 추모와 해결에 나설 것이며, 이에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