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하성용 전 안덕면 연합청년회 회장(안덕면 선거구)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하성용(46) 전 안덕면 연합청년회장은 “최근 안덕지역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에 걸맞게 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참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덕면 선거구는 3선의 구성지 전 의장이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만 3명이 출사표를 던질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공천 티켓부터 따야 하는 숨가쁜 레이스를 통과해야 한다.

하 전 회장은 청년회 활동으로 잔뼈가 굵은 토박이다. 화순리 청년회장을 거쳐 안덕면 연합청년회 회장을 역임했고, 안덕면주민자치위원, 안덕면청소년지도자협의회, 농촌지도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제주특별자치도분권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 후보 문재인 조직특보를 맡아 문재인 정부 탄생에 힘을 보탰다.

그는 “그 동안의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패기와 뚝심으로 안덕면의 발전을 위해 일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제가 제주도의회에 입성해 촛불혁명의 완성에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감귤, 마늘, 콩 등 밭작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마련 △화순항→마리나항만 개발 적극 추진 △난개발에 따른 공공인프라 구축 및 토착주민과 이주민간 갈등해소 △경로당 복지도우미 배치 등 노인복지 확대 △6차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체험과 축제가 있는 마을 만들기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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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용 전 안덕면 연합청년회 회장. ⓒ제주의소리
Q.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안덕면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Q.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안덕지역은 최근 몇년동안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산방산, 월라봉, 금모래해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안덕에 신화역사공원과 영어교육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지역의 가치는 상승하고 인구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는 신·구간, 계층간, 세대간 조화를 가능하게하는 동력이 절실합니다. 또한 변화를 수용하고 그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마음가짐과 지혜를 가진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는 안덕면연합청년회 회장, 제주도연합청년회 감사, 안덕면주민자치위원,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제주특별자치도분권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통령 후보 문재인 조직특보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소통․통합의 리더십을 배웠습니다.

‘청년이 서야 지역이 선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청년운동에 제 온몸을 불태웠습니다. 장년으로 성장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동안의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패기와 뚝심으로 안덕면의 발전을 위해 일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청소년, 청년, 장년, 노인세대를 아우르고 원주민과 이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참일꾼으로 지역을 대변하고 지역의 큰 일꾼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소신이 있어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Q.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안덕지역은 청년운동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저는 화순리 청년회장과 안덕면 연합청년회장을 역임하면서 청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봉사해 왔습니다. 참여와 봉사의 가장 적극적인 형태 가운데 하나가 정치이며, 정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근 안덕지역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에 걸맞게 일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참일꾼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습니다. 그게 바로 저 하성용이라는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제주특별자치도분권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통령 후보 문재인 조직특보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제가 광역의회에 입성해 촛불혁명의 완성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Q.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국민의 행복을 위해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쳐 나갈 것이다’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이념이 ‘지역주민의 행복이 최우선이다’라는 저의 정치신념과 일치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청년들은 야당 성향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년운동으로 젊은시절을 보내면서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의 정책을 공감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민주당 성향의 인사들과 교류가 늘어나면서 민주당과 친숙해졌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안덕지역은 몰론 제주도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뤄내고 싶습니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화순항을 마리나항으로 추진해나가는 것이 시급합니다. 화순항 마리나시설 기본계획이 2016년 5월에 수립됐고, 화순 마리나항만 기본배치(안)도 지난해 4월에 확정된만큼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마리나항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10년째 답보상태에 있는 화순항 수산물 거점유통센터 건립사업도 서둘러야 합니다. 2008년 ‘수산물 산지복합유통센터’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수산물유통물류센터’,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등으로 3차례 수정되고 사업비도 630억에서 140억으로 축소됐지만 이마저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이해관계 때문에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제주도와 협력해서 공동출자법인을 구성하는 등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근래 이주민 유입이 많아지면서 토착민과의 이질적인 생활로 인해 각 마을의 특성이 발휘되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안덕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산업 개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제주도 전역).

① 감귤, 마늘, 콩 등 밭작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마련
② 화순 마리나항만 개발 적극 추진
③ 청정안덕의 난개발에 따른 원주민과 이주민간 갈등해소 및 공공인프라 구축
④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복지도우미 배치
⑤ 농업과 연계하는 6차산업 개발을 통해 농촌체험과 축제가 있는 마을만들기

Q.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현재 안덕농협 이사와 농촌지도자 안덕면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직접 감귤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느낀 1차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지역의 영농 발전을 위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6차산업은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덕에 성공적인 6차산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을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안덕면청소년지도자협의회 회장으로써 오래 전부터 청소년 문제와 교육문제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20여년간 용두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같이 해결책을 모색했고,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교류해왔습니다. 이 같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내 청소년 문제와 도시지역과의 교육격차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살펴야 하는 부모세대인 6·70대, 그리고 80대 이상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지역 경찰, 소방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무런 직책이 없는 저에게 불편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경로당에 복지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노인 복지를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습니다. 청소년, 청년, 장년, 노인 등 전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연령층을 대변할 수 있는 지역일꾼이 되겠습니다.

Q.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행정과 의회는 물론 안덕면 전체가 소통이 활발해지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 소통은 지역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며, 안덕면이 보유한 고유의 특성을 잃지 않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안덕면 동부지역은 감귤산업 발전, 서부지역은 밭작물 보호·육성, 중산간지역은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통해 눈부시게 발전할 겁니다.

신화역사공원 등 신규 관광지와 산방산, 금모래해변 등 기존 관광지들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가 구성되고 안덕면은 체류형관광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주민과 원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성공적인 6차산업 모델을 개발,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장이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성실함과 정직함, 겸손함, 신뢰를 바탕으로 안덕면민 모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행복해 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안덕면민의 심부름꾼으로, 안덕면민의 선택을 받아 안덕면민을 위한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약속을 이행하는 심부름꾼이 되고자 합니다.
믿을수 있는 젊은 심부름꾼 하성용! 직접 발로 뛰는 심부름꾼 하성용!
안덕면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안덕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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