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예비후보, 4대 정책비전 10대 공약 발표

김경택 열린우리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밤 '하나된 강한 제주'를 모토로 한 공약을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4가지 정책비전으로 △세계를 상대로 발로뛰며 제주를 세일즈 할 수 있는 CEO형 도지사  △국제자유도시 사업에 필요한 30조원의 투자유치 기반 조성 △제주를 동북아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해 외국 대학 분교 유치, 투자 절차 간소화와 원스톱 서비스 등 투자 환경조성 △ 10여년 넘게 지속돼 온 제주도민의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승자와 패자가 함께 하는 '하나된 강한 제주' 등을 제시했다.

동시에 제주미래를 위한 10대 공약으로 △국제자유도시의 지속적, 성공적 추진 △제주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한 특별자치도 추진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감귤유통제도 혁신을 통한 고품질·적정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으로 국제자유도시의 경관자원 제공과 경관자원직불제 시행 △제주고유의 식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업생명산업 육성도 약속했다.

김경택 후보는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IT BT 등 제주여건을 살릴 수 있는 제주최첨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제주를 정보의 섬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정책 강화해 전략환경평가제도와 토지이용총량제를 도입하고,  청소년과 무의탁노인, 영세민 가구 등 사회복지 대상에게 단순한 생계지원보다는 자립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후보는 또 여성정무부지사를 채용하고 각종 위원회에 여성할당제롤 도입해 단계적으로 50%까지 확충하는 등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정책 구현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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