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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예비후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광수 예비후보가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립 단설유치원을 신설, 시범 운영을 통해 균형 발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병설유치원보다 독립적으로 학사운영이 가능한 단설유치원을 제주에 처음 만들겠다. 사회적 영향을 고려, 설립 지역은 여론을 수렴하겠다. 운영 상황을 관찰, 연구해 발전된 운영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제주도의회는 ‘도민 60%가 단설유치원 설립에 찬성 의견을 보인다’면서 제주도교육청에 단설유치원 설립 관련 여론 수렴을 주문했지만, 다음 달 도교육청은 ‘2018~2019학년도 유아중기수용계획 변경계획’을 발표, 병설유치원 24학급 확충 계획을 일방적으로 세웠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학사일정과 맞춘 방학과 휴일 등으로 일부 학부모들이 병설유치원 자녀 입학을 포기하고 있다.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한 공립 단설유치원을 신설,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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