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주민센터는 오는 11일 오후 7시 누웨모루 북측 야외공연장에서 명예도로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풍물패 길트기와 함께 가수 설하윤·홍조밴드·변진섭 축하공연 등이 준비됐다. 또 누웨모루 거리 곳곳에서 마술과 저글링 등 볼거리가 마련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10월 옛 바오젠거리 명칭 개선 공모전을 개최해 누웨모루를 최종 선정했다.
제주시 신제주 일대가 누에고치를 닮았다는 의미를 닮아 누에를 뜻하는 누웨와 언덕을 뜻하는 제주어 모루의 합성어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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