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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7일 제주글램핑무한자미향 글램핑장에서 열린 조천읍주니어합창단 창단행사. ⓒ제주의소리
사단법인 함덕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가 삼성꿈장학재단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조천읍주니어합창단을 성공리에 창단했다.

이번 조천읍주니어합창단 창단은 2018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지원 사업에 지원해 지원대상에 최종 선정되면서 ‘꿈’을 이룬 경우다. 창단식은 지난 4월7일 제주글램핑무한자미향 글램핑장에서 열렸다.

2002년부터 조천읍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과 방과후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함덕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는 조천초등학교 저학년으로 구성된 주니어합창단 창단을 통해 소외된 지역 아동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합창단 창단캠프를 기획하던 함덕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는 적은 예산 때문에 창단 캠프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이를 알게된 (주)제주글램핑 고성혁 대표가 취지를 공감하고 50여명에 달하는 단원․가족들에게 숙박비와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후원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또 이날 김순옥 제주숲해설가협회 해설사가 제주글램핑 숲체험장에서 숲해설 재능기부를 해 창단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숲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명자 함덕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대표는 “제주글램핑과 김순옥 해설사의 후원으로 합창단 창단캠프행사를 잘 치렀고, 합창단원과 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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