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봄순 발아 평년보다 7일 빠르다
노지감귤 봄순 발아 평년보다 7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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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지감귤 봄순 발아기는 평년 보다 7일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3월27일부터 4월9일까지 12개 지역 24개 구간을 대상으로 노지감귤 봄순 발아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년보다 7일 빠른 4월 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귀포 중문 해안지역이 3월30일로 가장 빨랐고, 서귀포 표선 중산간 지역이 4월8일로 가장 늦었지만 전년보다 7일, 평년보다 8일이 빨랐다.

지역별 3월 순별 평균기온이 전․평년 보다 0.9~2.4℃ 높았고, 강수량도 39.4~92.7mm가 많아 봄순 발아가 지역별로 고르면서 빨리 나오게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 7~8일 꽃샘추위로 인해 중산간 지역에서 발아된 봄순이 일부 피해가 발생돼 앞으로 발아, 개화상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기상재해에 대응하고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4월,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봄순 신장이 빠르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개화기)에서부터 만발하는 시기(만개기)까지 기간은 짧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거리현상과 꽃이 분화되는 가을철 햇빛 비치는 시간이 많았고, 2월 저온 경과의 영향으로 착화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봄철 꽃전정 등을 실시해 착과량 조절 및 예비지 확보 등 수세안정에 중점을 두고 농가지도를 할 계획이다.

3년 연속 제값받기 위한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를 대상으로 열매솎기 현장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송상철 농촌지도사는 "4월 중순부터 하순에 더뎅이병과 응애 방제는 물론 꽃이 많이 필 것으로 예상되는 감귤원에는 5월에 잿빛곰팡이병과 방화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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