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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희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주시 서부) 선거에 출마하는 김상희 예비후보는 12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건설 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의 상황은 열악하며 특히 제주시의 이용률은 3.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면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5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만호 건설과 연계해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20개 지구에 4396호가 건립 중이거나 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며 "각 지구별로 1개의 어린이집을 설치하면 임대주택 2만 호가 완성되는 시기에는 160개의 어린이집을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신설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자는 열악한 환경의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 중에서 선발해 상생하는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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