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JPG
▲ 김광수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3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의 인권을 고려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체육시간 부족 △남녀평등교육 미흡 △탈의실 부족 △체육활동 격차 등을 지적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체육시설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월 기준 도내 중·고등학교 76개 중 탈의실을 갖추지 못한 학교는 49%(37개)에 이른다. 특히 남녀공학 중학교 30개 중 탈의실이 없는 학교는 10개(33%)"라면서 "예산을 반영해 탈의실을 주도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인격은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며 "기성 사회의 역할 구분과 관행으로 차별받지 않는 체육교육 과정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회스포츠클럽 가입 활동비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1학생 1운동 운영 △주 1회 '뛰노는 날' 운영 △ 전통놀이 및 스포츠 놀이 공간 확보 △건강검진수준 제고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약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평등한 체육활동을 보장하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