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결심' 김우남 "진실-정의가 승리하는 경선"
'중대결심' 김우남 "진실-정의가 승리하는 경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경선 앞두고 '당원-도민에게 드리는 글'...후보 사퇴 대신 '경선 참여'로 가닥

IMG_3056.JPG
▲ 12일 기자회견하는 김우남 예비후보.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중대결심'까지 고민하던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경선 참여' 입장을 밝혔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도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김우남 후보는 "오늘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문재인 정부 시대의 제주도정을 책임질 적임자로서 누가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 누가 비전능력을 갖고 있는지, 누가 당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 선거"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사명은 무엇보다도 도덕성과 비전능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따라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제주도지사 또한 도덕성과 비전능력이 있는 지도자라야 할 것"이라고 도덕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선 기간 동안 주식 은폐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논문 표절 의혹, 여기에 탈당 전력 등의 정체성 의혹과 당원 명부 유출 의혹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한 물음에 오직 ‘나 몰라’로 일관하며,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식의 상대 후보 행보에 우리는 절망하고, 분노해야 했다"고 문대림 후보를 겨냥했다.

김 후보는 "오늘 시작되는 경선은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정의를 가리고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의 승리는 진실의 승리가 될 것임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입장은 '중대결심'까지 운운했던 전날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13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문대림 후보의 불공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며 " 경선이 공정하지 못하다. 오늘 상황이 종료가 아니"라며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중앙당 선관위는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대해 "선거인명부가 아니기 때문에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 후보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줄어들었고, 결국 '판을 깨는' 최악의 선택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59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59
바람 2018-04-15 09:08:37
누가되든 상관 없지만...
문측이나, 김측이나 똑같지..둘다 수소문해서 당원들 찾느라고 난리던데...
보다보다 이런 개싸움 처음보네...
아이들 한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ㅉㅉ
61.***.***.45

굴묵이 2018-04-14 22:15:56
또 한 말씀...
제주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민주당원 동지여러분...ㅎㅎㅎ
제주도는 전국대비 1%라는 푸대접, 누구하나 정의로운 편을 들어주지 않는
정치공학적으로 아주 버림받는 섬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할 것같습니다.
늘 당하는 사실...정말 제주도정치가 달라져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제주정치가 달라지려면 대통령 인기 하나로 버티는 후보면 그게 깜량이 되는 말입니까...?
59.***.***.80

굴묵이 2018-04-14 22:08:25
가소로운 놈들은 언제나 자기들이 한 짓을 모르는 법...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나고...변명, 호도, 억지, 뻔뻔...
문재인대통령만 팔면 당원들이나 제주도민들이 알아 모실줄 아는 바보 ..청와대는 우리집도 푸른 기와집인데... 거기 들락거린 게 무슨 큰 베슬이나 한 듯이..참 가소로운 아해...탈나도 아주 큰 탈이 나는 줄도 모른 채 의기양양...참 처량하다. 경선은 무슨 ...ㅉㅉㅉ
59.***.***.80

처음써보는 댓글3 2018-04-14 12:44:57
더욱이나 4.3 70주기를 맞는 이 역사적인 4월에. 지금, 현재의 문제를 현명하게 잘 풀어야 제주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자리매김하는 일도 가능해질 것이다.
썩은 뿌리에서 고운 꽃을 피울 수는 없다.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도 공정할 것이며,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철학에도 부합되는 것임을 명심하시라.
이 문제는 도지사후보 경선이 끝난다고 마무리될 문제가 아니라 이제 비로소 시작되고 있는 것다. 빨리 간파하고 가장 먼저 제주도당과 중앙당에서 적극 나서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무엇들 하시는가.
112.***.***.242

처음써보는 댓글2 2018-04-14 12:44:30
도의원의 경우는 어떤가. 훨씬 더 심각하다. 여론조사대상 100%의 상세정보를 갖고 이미 지지당원 및 지인을 통한 비지지층 공략작업까지 작업을 끝낸 듯 보이며 신예가산 15%, 더욱이나 신예,여성가산 25%까지 덤으로 거머쥐고 맨땅에 헤딩하는 상대후보들과의 싸움에서 이미 승리를 자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나 현역에게 주어지는 당선가능성에 대한 가산점도 완전 무시. 경선 해보나마나다. 심각하게 불공평하다.
이것은 비단 도지사후보간의 공평성 문제만이 아니라 전체 경선후보들 사이에서 마땅히 공분이 되어야할 문제이다.
아니, 도민사회에서 마땅히 문제제기를 해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사안이다.
그런데 왜 이것을 도지사 후보 개인의 자질문제, 도의원 후보 개인의 자질문제로만 가져가려 하는가.
11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