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11일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발굴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직접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도내 사회적기업 대표자들이 참석,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들은 △사회적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 △공공 구매 활성화 및 공공 장소 지원 등 행정 지원 방안 △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경제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새로운 사회적 기업들의 육성을 위한 생태계 방안(금융, 창업지원, 초기 컨설팅 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추가 의견을 수렴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는 “이익집단의 요구가 아니라 사회적기업 역량강화와 고용창출, 공동체 복원, 양극화 해소 등에 기여하려 한다.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은 제주 사회 통합에 중요하다. 후보자들은 사회적경제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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