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와 관련된 교육 분야 전 분야에 교육자의 정성을 담아 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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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세월호와 관련된 학생 안전의 문제와 인권 존중의 문제를 교육적으로 풀어내고 정성을 다해 정치적인 사건이 아닌 학생 안전의 비극으로 온전히 맞이 할 것"이라며 "교육자로서 재발 방지를 넘어 아이들이 각종 사건 사고를 바라보는 시각을 인권 중심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학생 안전과 관련된 교육청 차원의 매뉴얼을 만들고 검토한 후 각 학교와 관련기관과 공유하여 학생 안전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우선하겠다"며 "학생 안전에 관한 사항은 수학여행간 이동에 한정하지 않고, 아이들의 생활 전반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학생 안전관 제도를 운영하고, 도와 협의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건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대처하는 시각을 인권 중심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권 교육 또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종교계·사회공동체 전문기관 협력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활용 연계 △기본 소양 덕목을 위한 캠페인 전개 △인문학적 소양과 연계한 인성교육 투자 등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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