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고 5-0 대파…제주일고 예선탈락

제14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오현고와 신흥고의 경기에서 고석주(오현고, 오른쪽)가 강슛을 날리고 있다.<사진= 제민일보 제공>
오현고가 파죽의 2연승으로 백록기 16강에 올랐다.

17일 제민일보 주최 제14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 E조 경기에서 오현고는 신흥고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오현고는 전반 2분 문정주 선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양시영의 2골 등 모두 5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신흥고를 5-0으로 꺾었다.

오현고는 지난 15일 대구 계명고를 맞아 오경보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0의 대승을 거둿다.

 오현고와 신흥고의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현용우(오현고)가 기뻐하고 있다.<사진=제민일보 제공>
예선 2승을 거둔 오현고는 오는 20일 오후 2시30분 강창학A구장에서 D조 1위 백암고(경기)와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제주상고는 운호고와 안동고를 승부차기 끝에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골득실로 대륜고에 뒤져 16강 직행하지 못한 채 조 2위로 22강에 진출했다.

제주일고는 장훈고와 백암고에 잇따라 패배해 예선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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