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 조직개편 단행...울산, 경남, 청주, 강원, 제주 등 5개 지사 축소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제주지사를 비롯해 일부 지역 영업조직을 축소시키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OBACO(사장 정순균)는 최근 조직 슬림화를 위해 ‘감량경영 도입’과 팀제·본부장제 도입을 통한 ‘성과중심의 조직’ 구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KOBACO는 새로운 사장 체계로 변화함에 따라 혁신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경영효율성과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뉴미디어 시대 도래에 대비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조직 슬림화 방침에 따라 본사에서 1개 국과 4개 부서가 폐지됐다. 또 지방 주요 도시에 있는 지사는 10개에서 5개로 축소·광역화 했다.

이에 따라 KOBACO는 현행 14실국 63부(팀) 13지사 1사무소(총 91개 기구)에서 13실국 44팀 5파트 8지사 3지소 3사무소(총 76개 기구)로 개편돼 총 15개 기구가 폐지 또는 축소됐다.

지방 지사는 제주지사가 제주사무소로 축소된 것을 비롯해 울산, 경남, 청주, 강원지사 등 5곳이 지방지소 또는 사무소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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