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가 16강에서 주저앉았다.

제14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전이 열린 20일 오현고는 백암고에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2경기에서 무려 11점을 뽑아내며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오현고는 이날 경기에서 1점 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부진한 공력력을 보였다.

오현고는 전반 33분과 후반 18분에 잇따라 백암고에 선취골과 추가골을 빼앗겼다.

오현고는 총공세를 펼쳐 경기 1분을 남긴 후반 39분에 정호정 선수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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