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도, 21일 임용예정자 발표…총 7명 중 적격심사 거쳐 선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첫 공모로 실시한 관광정책 과장에 오창현 제주관광대학 겸임교수(40)가 임용예정자로 결정됐다.

▲ 오창현 제주관광대학 겸임교수
관광정책과장은 국제회의산업 육성과 관광산업의 발전 분야 등 정책개발 및 지원과 관련해 폭넓은 업무를 맡는다.

특별도는 21일 총 7명이 공개모집에 응시한 후보자 가운데 전직공무원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의 적격성 심사(개별면접)을 거쳐 선정된 임용후보자 중 제1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한 임용후보자 중 오창현 씨를 임용예정자로 확정했다.

관광정책과장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의 종합기획 조정 업무 및 관광산업.회의 산업의 육성 등을 수행한다. 또 2006년 제주방문의 해 업무 추진 등을 수행하는 등 특별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원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다.

한편 오 겸임교수가 운영하던 (주)커뮤시티는 지난 2003년 11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콘텐츠 벤처기업으로 지정돼 화제를 모았다.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 출신인 그는 오현고등학교와 아주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대 관광개발학과에서 석.박사를 밟았다.

현재 제주관광대학 관광경영과 겸임 전임강사로 재직 중이며 (주)커뮤시티 대표와 대통령자문기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약력>

99년~. 제주관광대학 겸임교수
2005년 4월~. 2006년 4년. 대통령자문기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2006년 4월~. 대통령자문기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현 제민일보 컬럼 필진,
현 제주시의제 21 운영위원,
현 중앙일보 중앙시민사회연구소 전문위원(지역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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