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경신고와의 대결서 승부차기끝에 3-4로 패배

서귀포고의 정완기 선수가 경신고 골키퍼와 볼을 다투고 있다.<사진=제민일보 제공>
서귀포고가 아깝게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로서 백록기 4강에는 제주팀이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서귀포고는 21일 오전 10시30분 강창학 A구장에서 제14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전 강호 경신고와의 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3-4로 석패했다.

서귀포고는 전반 36분 경신고의 한재만 선수에게 선취골을 내줘 끌려갔지만 후반 20분 김종국 선수가 만회골을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양팀은 이후 추가골을 넣기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도 양팀은 5명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서귀포고는 3-4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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