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보리, 유채 등 2006년산 하곡수매가 종료됐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내도동을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130여개 수매장소에서 2006년산 하곡수매를 실시했다.

수매결과 올해산 맥주보리는 지난해보다 628t 감소한 8639t으로 수매약정량 대비 75.8%의 실적에 그쳤다.

올해는 결실기와 수확기에 잦은 비날씨를 보이고 일조량이 부족해 보리 낱알이 제대로 여물지 못해 생산량과 품질이 지난해보다 떨어져 1·2등품이 82.5%로 지난해에 비해 3.7% 감소했다.

유채 수매량은 지난해보다 230t 감소한 343t으로 1등품이 92%, 2등품이 8%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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