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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카니발.
제주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우리나라 대표로 러시아에서 열리는 ‘풋볼 앤 뮤직 페스티벌&아트풋볼(Football and Music Festival &ART-FOOTBALL)’ 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23일부터 6월1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축제는 16개국 예술인과 연예인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사우스카니발과 함께 연예인 축구단 다소니(단장 김은선)가 함께한다.

2007년 러시아 주최로 시작된 축제는 전 세계 각국 연예인들이 모여 축구 경기와 함께 공연을 펼치는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자선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0만루블(약 10억원)을 자신들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축제에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호나우지뉴도 참가한다.

사우스카니발은 ‘몬딱도르라’, ‘고라봐야’ 등 제주와 제주어를 소재로 노래하는 제주 대표 스카밴드다. 제주 홍보대사 등으로 제주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사우스카니발의 축제 참여는 (주)바람의 언덕, 제주농협, 제주관광공사, (사)제주메세나협회, 제주유나이티드 등에 도왔다.

사우스카니발은 “멋진 퍼포먼스와 좋은 경기로 제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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