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제주시 동부 선거구에 출마하는 부공남 예비후보는 21일 "제주의 선도적인 교육자치 정착을 위해 '교육의원 제도'를 개선, 제주특별교육자치도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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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공남 예비후보.
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교육의원 제도에 대해 제주MBC를 비롯한 언론3사의 여론조사와 선거구 획정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에서 보듯 도민 다수는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철만 되면 교육의원이 마치 절대 불필요한 제도처럼 여론이 조성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교육의원 제도에 보완해야 할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현 정부에서는 교육자치가 더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시도교육청의 역할 강화와 함께 교육의원의 지방교육 담당 범위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교육의원 제도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는 방안으로, 어느 한 개인이나 또는 어떤 집단이나 단체의 이해득실을 떠나 진정되고 심도있는 도민 공청회와 교육자치 연구를 통해 교육의원 피선거권 완화, 권한과 역할의 보완, 조정 등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이 미래 제주의 발전과 행복을 담보할 수 있도록 도민이 공감하는 교육의원 제도로 개선, 정착시킴으로써 제주특별교육자치도 완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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