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서귀포 중정로 및 아케이드 상가 일대 '북적'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한 제2회 서귀포 뚜벅이 축제가 22~23일 이틀간 성황리에 마쳤다.

서귀포 중심상권인 중정로와 아케이드상가 일대에서 JCI KOREA-서귀포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22일 오후 4시부터 열린 이색달리기를 시작으로 경찰악대와 제주여상 관현악대 등 마칭밴드의 거리행진이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 지역인사 9명은 "중정로와 아케이드상가 일원에서 생활필수품을 사러온 시민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1일 판매도우미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자는 뜻을 전했다.

저녁에는 아케이드상가에서는 7080콘서트, 동명백화점 일대에서는 즉석노래방과 줄다리기가 인기를 끌었고, 동문로터리에서는 라이브콘서트가 열려 많은 행인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23일에는 줄다리기, 활어맨손잡기, 돼지바비큐시식, 즉석노래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사생대회와 어린이가요제, 청소년 댄스공연, 비젼21청소년축제 등이 열려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를 가졌다.

축제 기간중 뚜벅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며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원할한 차량 통제의 문제는 난제로 남았다.

서귀포시는 "이틀동안 3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시민과 관광객, 지역상인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가 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대표적인 길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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