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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주도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진보성향 이석문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5월27일과 28일 이틀간 실시한 제주도교육감 여론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누가 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석문 후보가 42.6%로 21.0%의 지지율을 보인 김광수 후보에 21.6%p 앞섰다.

지지후보 없다는 10.7%, 모름이나 무응답 25.4%, 기타는 0.2%였다.

이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50%대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29.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52.6%)와 정의당 지지자(68.1%)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자(46.4%)와 바른미래당 지지자(44.3%)로부터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념성향별로 이 후보는 진보에서 54.0%, 중도에서 42.1%, 보수에서 37.0%의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는 보수층에서 31.9%, 중도에서 20.9%, 진보에서 18.2%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만 19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표집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 방법으로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됐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8.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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