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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후보는 31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이번 선거가 아이들, 도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길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승리의 힘으로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출정식 대신 이날 오전 7시 30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제주제일중학교, 남광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제주대학교, 함덕·조천 등을 찾아 유권자를 만났다.

이정원 캠프 대변인은 “유세차량을 줄이고, 로고송과 율동인원도 없애는 등 이전과 다른 전략으로 선거에 나서겠다. 유세차량을 한 대만 쓰는 대신 후보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입힌 45인승 대형 버스 2대가 도민들을 만난다”고 선거운동을 소개했다.  

또 “후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홍보를 강화한다. 카드뉴스, 짧은 영상을 적극 활용해 후보 정책과 비전을 쉽게 재미있게 전달하겠다”면서 “교육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도민 보편적 삶이자 이야기임을 충실히 알리며 안정적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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