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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 2일째인 1일 제주여객터미널 등을 찾아 표심을 자극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전 6시30분 완도행 배가 출항하는 여객터미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42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행정을 잘 알고, 제주를 가장 잘 아는 보수 후보”라며 “제주 재설계를 통해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고, 인구 편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전 7시30분 제주시 보건소사거리에서 거리인사를 벌인 김 후보는 오전 11시 캠프에서 자유한국당 홍문종 국회의원을 만났다.

홍 의원은 김 후보에게 “야당 후보이자 제주를 가장 잘아는 김방훈 후보가 당선돼야 제주를 재설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농정토론연설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농업인들이 제안한 제주 농업정책 13가지를 전면 수용하겠다. 농업 관련 예산을 제주 전체 예산 대비 7.8% 수준에서 2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표심을 자극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제주시청에서 유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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