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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제주의소리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제주오일장 유세...기호 없는 교육감선거 특성 역활용 '눈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이번에도 이석문을 선택해 달라"며 시장 표심을 공략했다.

휴일을 맞아 많은 도민이 시장을 찾은 가운데, 이 후보는 오일장 곳곳을 둘러보며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가 없는 교육감선거 특성을 십분 활용해 후보자의 성씨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 후보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기호를 묻곤 한다. 그러면 '이'번에도 '이'석문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한다"고 노하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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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제주의소리
이 후보는 "옛부터 모든 일은 장에서 이뤄졌다. 사람들이 모이고, 뜻이 모이고, 시대가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이번에도 시대정신이 오일장을 중심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의 흐름은 우리 아이들이 소중하고, 우리 아이들이 존중받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21세기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은 소중하고 존중받게 할 것이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점은 그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다"며 "평교사이며 담임 선생님 출신으로, 제주의 9만 아이들의 담임 선생으로서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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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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