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는 3일 교육 현장 공약을 발표했다.

205552_238269_1426.jpg
▲ 김광수 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김 후보는 “경쟁력 있는 제주교육을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며 교육 현장 시스템 혁신과 교육현장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교육 현장 시스템 혁신은 ▲고교 체제 개편 완성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 운영시스템 혁신(학교장 중심·자율 운영 원칙의 개방형 학교) ▲교육청과 학교 간 협조시스템 간소화(365일 공문 줄이기, 공문 없는 달 운영 등) ▲전국 제1청렴도 회복 등이다.

교육현장 지원 강화는 ▲교권확립 조례 제정 ▲학교 내 안전 전담기구 운영의 내실화(교육 법률지원단 운영)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 시스템 구축(자율연수비 전액 지원) ▲학교 자치활동 강화 ▲평화·인권교육 강화 ▲스포츠재활센터 지정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교원의 교육 활동 자율권 보장, 교권 침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조례 제정, 교원 자율연수비 전액 지원, 공문 감축과 교사 대상 업무회의 줄이기 등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펴 나가겠다”면서 “특히 최근 잇단 비위행위로 실추된 제주도교육청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회복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